어제 아이 하교 후 일정이 있어 평촌역에 다녀왔어요.
언제 와도 북적이는 이곳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롤러장을 알게 되었는데요.
저희 아이가 무척 좋아했어요.



롤러를 사이즈별로 잘 분류해서 누구나 쉽게 본인의 사이즈에 맞게 골라 신을 수 있어요.
안전 보호 장비들도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죠.
분위기는 너무 어둡지 않되, 롤러의 스피드를 더 짜릿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센스 있게 꾸며뒀네요.



롤러를 타다 중간중간 출출할 때 먹을 수 있는 간식들을 판매하는 공간도 있어요. 한강까지 가지 않아도 이곳에서 한강라면도 맛볼 수 있답니다.
롤러를 타지 않는 어른, 어린이는 이곳에서
커피나 음료를 마시면서 바로 앞에서 롤러 타는 아이를 보실 수 있어요.


롤러장에 왔지만 꼭 롤러를 타야 한다는 법은 없죠^^ 간식공간 옆에는 여러 디자인의 디폼플럭을 만들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. 디폼블록뿐만 아니라 슬라임, 핸드폰 케이스 꾸미기 등등 다양하게 DIY를 할 수 있답니다.
형제자매 중 터울이 많이 진다 해도 어린 동생은 DIY공간에서, 큰 아이는 롤러장에서, 보호자는 간식공간에서! 모두가 한 공간에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범계 고고랜드 롤러장이네요^^
#내돈내간